경기 2021 우리말 가꿈이 공통주제 #4
안녕하십니까.
경기 2021 우리말 가꿈이 김건희 입니다.
이번에는 안산시 홈페이지에서 하는 경연대회를 알아보다가 '2021 전국 베이커리 경현대회 변경 공고' 라는 안내를 보고 생각이 깊어져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우리생활서 부르던 우리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부터인가 영어로 더 많이 부르게 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베이커리'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전부터 우리는 빵을 파는곳을 '빵집' 이라는 정겨운 말로 불렀으나 어느새 부터인가 '베이커리'를 보편적으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밖을 돌아다녀봐도 '빵집'으로 명시된 가게를 보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안산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면 이전부터 '동사무소'로 불리던 기관이 전부 '행복지원센터', 동사무소 외에도 다른기관들에 '센터' 가 기본으로 붙습니다.
옷을 파는 가게들도 뒤에 '몰', ' 샵' 등의 영어가 붙고 정겨운 '이발소', '미용실' 이라는 단어들도 이제는 '헤어샵', '바버샵' 등으로 대체되어 더 이상 주변에서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이렇듯 어느덧 우리는 영어를 사용하며 우리의 말을 잊어버리는 상황들이 발생하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의 언어를 잃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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